영상[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9일 "단기복무 장려금과 수당 증액, 하사 호봉 승급액, 중‧소위‧하사 성과상여금 기준 호봉, 당직 근무비를 공무원 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남 진해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찾아 "잠수함사 간부들의 처우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잠수함 승조원‧초급간부들과 함께 식사 간담회를 하면서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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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9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잠수함사령부 간부들과 복무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잠수함사 작전 현황을 보고 받은 이 장관은 "국가전략부대로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칠흑같이 어두운 바다 속에서 은밀하게 전투를 해야 하는 잠수함전의 특성상 평소에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확고한 전투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정신전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