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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측 "김현재 학폭 진위 파악 중…단호히 조치할 것"

기사등록 : 2023-03-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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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피크타임' 제작진이 참가자 김현재 학교폭력 의혹 관련 입장을 밝혔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지난 9일 "김현재 군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으로 불편해하고 진위를 궁금해할 시청자들께 지금까지 제작진이 파악한 바를 알려주는 것이 도리"라며 "제작진은 학폭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다.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김현재 [사진=JTBC '피크타임' 캡처] 2023.03.10 alice09@newspim.com

이어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제작진 역시 양측 기억과 주장만으로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김현재 군 중학교 시절 담임·교과선생님, 교우들, 거주했던 지역 경찰관 등께 당시 상황을 묻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후 밝혀진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치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점 아울러 말씀드린다"고 약속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김현재가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폭로자는 글을 통해 김현재로부터 오랜 시간 가스라이팅을 당해 프로그램을 보며 불안 증세와 구토감을 느끼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김현재는 지난 8일 방송에서도 편집 없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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