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2022년에 29억9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가 10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300만원과 성과 인센티브, 활동 수당 등을 포함한 상여 18억8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21년보다 2억원 가량 증가했다.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홀딩스] |
최 회장의 급여가 증가한 이유는 지난 2021년 연결 매출액 76조3000억원, 연결영업이익 9조2000억원 등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이 반영된 것이다. 최 회장의 성과 연봉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포스코 평가보상위원회에서 지급 규모를 결정했다.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16억81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전 사장은 급여 6억100만원, 상여 10억7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을 수령했다.
정창화 부사장은 14억6500만원이었다. 급여가 5억1400만원, 상여가 9억4600만원,기타근로소득이 500만원이었다.
김학동 부회장은 9억46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급여가 1억원, 상여가 8억45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100만원이었다.
포스코는 기간제 근로자 1014명을 포함해 1만7107명이었다. 남성이 1만7111명, 여성이 1010명이었으며 연간 급여 총액은 1조5708억1200만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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