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0일 대전시민 안보 의식 재정립과 지역 통합방위 태세 점검을 위해 '2023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 육군제32보병사단장, 대전경찰청장을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소방, 예비군지휘관 등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10일 대전시민 안보 의식 재정립과 지역 통합방위 태세 점검을 위해 '2023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3.10 gyun507@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박재완 국민대 교수를 초빙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주민보호 대책을 주제로 북핵위협 대응 전략과 방호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32사단에서 무인기 공격에 대한 민·관·군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시설관리공단의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견고한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지방통합방위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대전시 통합방위체제 강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동구 통합방위협의회 부회장 임익순 등 7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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