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과 대구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주거환경 개선,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국가유공자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오른쪽)과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이번 업무협약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산원은 6·25 참전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수전, 문고리 교체 등을 실시하는 '소소(小笑)든든' 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수행 시 대구보훈청의 추천을 받은 대구·경북 지역 국가유공자에게도 약 3000만원을 지원한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공로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보훈가족의 복지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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