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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챗GPT 활용보고서' 발간

기사등록 : 2023-03-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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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조사,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영역 소개
개인정보보호 등 주의점도 함께 안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정부, 기업, 대학 등 각계각층에서 '챗GPT'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활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챗GPT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챗GPT 활용보고서(업무활용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 '챗GPT 활용보고서'.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정광연 기자 = 2023.03.11 peterbreak22@newspim.com

현재 일반인 대상의 광범위한 활용법 도서는 있지만 공공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 대상을 위한 사례들로 구성된 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챗GPT는 오픈AI에서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불과 5일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3개월도 되지 않아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서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영역부터 일상생활, 글쓰기 등 활용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이번 보고서는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 챗GPT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서울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공공분야 종사자를 위한 사례를 담아 다채로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고서는 총 4가지 분야로 ▲챗GPT 개념 및 개발과정 ▲업무 활용분야 및 방안 ▲활용도 향상을 위한 팁 ▲활용 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고서 자료조사', '사업기획 아이디어 도출', '보도자료', '번역 및 교정', '엑셀 업무활용', '프로그래밍(업무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챗GPT가 활용되는 실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활용 시 주의사항도 빠지지 않고 안내해 잘못된 정보의 사용이나 표절문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강요식 이사장은 "챗GPT는 사회 각계각층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며, "AI 기술이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인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우리 일상에 어떻게 잘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챗GPT와 같은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TF를 구성했으며 이달말에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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