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두 나라의 지진피해 복구 활동과 이재민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대전 사옥 전경 [사진=코레일] |
한편 코레일 노사는 지난해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복구에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극복을 위해 임직원 봉사와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두 나라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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