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연구소를 양적, 질적으로 두 배 키우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화)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 연구원들을 만나 "반도체연구소에서 커가는 연구원들은 행운아"라며 "젊은 인재분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M램을 개발하는 직원들에게는 "차세대 메모리 중 하나인 M램이 추후 상용화에 성공하면 세상에 없던 일을 상용화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복권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기흥 R&D단지 기공식과 화성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 현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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