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3-14 14:41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14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가진 유선협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양측은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북한은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 2일차인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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