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7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덕동 1860-2번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자료=GS건설> |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그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하다.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18일까지 4일간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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