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취임 첫 일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본격적인 1박 2일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54분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다케이 슌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기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대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와 등이 환영인사를 나왔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일본 순방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03.16 mironj19@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일본 측 환영 인사들과 악수를 하며 짧게 인사를 나눴고, 일본 측 인사들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으로 도쿄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후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만찬을 이어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한일 교류를 지원하는 일본 친선단체 인사들을 만나고, 한일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게이오대에서 일본 대학생, 한국 유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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