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밝은 양국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인 양국 국민께 한일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 중인 윤석열 대통령 .koinwon@newspim.com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 셔틀외교는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약 12년 만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재개,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해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안보대화 조기 재개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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