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쿠팡은 '착한상점'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쿠팡 착한상점 참여 중소상공인 매출 증가율.[사진=쿠팡] |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이는 동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인 11.9%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다.
'착한상점'은 지난해 8월 쿠팡 내 별도의 상위 페이지로 오픈한 상설 기획관으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0%는 연 매출 30억 미만의 소상공인들로 약 1800만 명에 달한다. 착한상점 참여 중소상공인은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인 26%보다 더 빨리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은 곧 쿠팡의 성장과도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착한상점'을 비롯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통해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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