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볼링팀의 정다운(38) 선수와 정지윤(23) 선수가 2023년도여자 볼링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시 애니원 볼링장에서 열린 '2023년 볼링 국가대표 선수 선발 결승'에서 정다운이 총1만1101점으로 4위, 정지윤 선수가 총 1만952점을 기록하며 8위에 올라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전시청 볼링팀의 정다운(38, 오른쪽) 선수와 정지윤(23, 왼쪽) 선수가 2023년도여자 볼링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사진=대전시체육회] 2023.03.17 gyun507@newspim.com |
이번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은 남,여 선수 각각 8명씩 선발되는 대회로 58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시청에서만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다운 선수는 지난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2년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하였고, 팀 막내로 입단한 정지윤 선수도 생애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대전 볼링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정다운, 정지윤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국가대표로써 국위선양과 대전시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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