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CA저장방식을 도입한 양파를 판매해 양파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CA(Controlled Atmosphere)저장이란 온도, 습도, 공기 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장방식이다.
롯데마트 CA양파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2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쿠폰 적용 시 20% 추가 할인된 4960원(2kg기준/1망)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다음달 600여톤의 CA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약 1000톤의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CA저장고를 운영 중이다.
김성일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저장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양파다"며 "수확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단단하고 갓 수확한 신선한 햇양파처럼 살아있는 양파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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