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자가 부담하는 항공·해송운송료,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이 선 집행한 후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별도 공고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과 동시 신청은 가능하나 동일 물류비 발생 건으로는 중복 정산이 불가하다.

바우처는 일반·온라인수출기업과 수출국 다변화기업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발급 한도는 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신고증, 온라인플랫폼 셀러 계정을 보유한 온라인수출기업과 일반수출기업은 최대 1000만원이다.

2021년도 대비 2022년도 수출국가가 신규로 증가한 수출국 다변화기업은 지원한도를 50% 상향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30%다.

참여신청은 5월 31일까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출바우처사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안내 포스터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3.20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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