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은행은 미래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인력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디지털·ICT 경력직 월간 등 5개다. 채용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기존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사업 기획 분야도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금융부터 비금융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는 미래 신사업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규모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특성화고 우수 인재를 별도로 채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또 디지털 경쟁력 강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ICT 전문성을 지닌 외부 경력직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석·박사 특별전형을 통해 데이터 및 AI 분야 연구 경험과 전문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석·박사 특별전형은 3월말 모집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앞서 디지털·ICT 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하고 디지털 HR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 인재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컴퍼니 전환을 위해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도입한 후 해당 분야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을 통해 정부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하면서 미래인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2023.03.20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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