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임직원 대상 사내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실무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코인원 데이터 & SQL 교육 현장. (사진=코인원) |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코인원 구성원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계획됐다. 데이터 매니지먼트 부서의 주관 아래 'SQL의 개념 및 기본요소 이해', 빅쿼리 사용법 등 'SQL 실무 기초' 총 2회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3월 9일 1회차 교육을 마쳤으며, 참여자 실습 및 과제 수행 기간을 거쳐 3월 말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교육에는 마케팅, 서비스 운영, 고객 지원 등 비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4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인원은 프로그램의 진행 성과 및 반응에 따라 임직원 데이터 교육의 범위와 횟수, 수준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코인원은 개발자의 역량 증진과 지식 교류 목적의 사내 기술 세미나도 지원하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고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개발조직 자발적으로 운영 중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개발자 출신인 만큼, 임직원 개개인의 기술적 이해도 및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사내 교육, 세미나 등 회사 차원의 지원체계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전 구성원이 객관화된 데이터 지표 추출과 분석 능력을 갖춤으로써 코인원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며 "데이터 교육 외에도 기업과 직원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아래 사내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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