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서장 책임경양계약을 통해 철도안전과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20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주요 사업부서장 및 지역본부장 등 전사 경영진 38명과 '2023년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20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주요 사업부서장 및 지역본부장 등 전사 경영진 38명과 '2023년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코레일] 2023.03.20 gyun507@newspim.com |
책임경영계약은 부서별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평가해 경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코레일은 매년 사업별 특성화 지표를 정해 계약을 맺고 부서장의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며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책임경영계약에서 ▲철저한 기본지키기로 절대안전 체계 구축 ▲근무기강 확립 ▲합리적 노사관계 ▲경영개선 등과 국정과제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목표를 반영했다.
세부 실행 전략으로는 지속적 안전 인프라 확충,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등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추진한다.
또 수요중심의 공격적 마케팅과 해외사업 확대로 경영을 개선하고 불요불급한 비용절감 등 공공기관 혁신 계획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각 부서장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코레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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