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023년도 테크노닥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테크노닥터'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수원 퇴직인력을 뜻한다. 전문인력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테크노닥터를 매칭,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수원 동반성장 사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2.12.08 biggerthanseoul@newspim.com |
한수원은 원자력·수력 분야에서 기계, 전기, 계측제어, 방사선, 품질, 안전 등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퇴직인력을 희망 중소기업에게 추천한다. 해당 기업은 자체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한수원은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테크노닥터에게 지급한 월급여의 50%를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 전문인력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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