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1차 선발대 240여명이 오는 6월 옛 마사회 건물에 입주한다.
대전시는 방위사업청이 일부 부서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로 이전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다음달 착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15일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대전시청에서 방사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사진=대전시] 2022.09.15 nn0416@newspim.com |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8월부터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마사회는 건물에 입주할 1차 선발대 240여명을 위한 리모델링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9일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했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사청에 지역제한 입찰을 요청해 100% 대전 지역 내 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도 했다. 공사예산은 33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이주하는 공공기관 직원 가정 정착 비용을 4인 가족 최대 18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인상하고 이주 직원 자녀 전·입학 장려금 120만원 지급, 체육 및 문화여가 시설 이용료 할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사청 이전을 시작으로 정부가 계획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상기관을 다수 유치햐 지역 기반산업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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