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전환 제조 혁신 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MOU 및 산학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SHI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회사 전 부문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는 삼성중공업 고유의 혁신활동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 홍창남 부산대 교육부총장(왼쪽). [사진=삼성중공업]2023.03.22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마트 야드 및 친환경·디지털 선박 산업 기술 교류 및 연구 개발 활성화와 전문기술 인재 양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와 직무 교육 및 컨설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산학 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자는 것에 뜻을 보았다.
삼성중공업은 지역 인력육성과 더불어 총 8건의 산학 연계 연구개발 과제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측계 용접변형 해석 정도 향상 등 조선 공학 전문 분야와 함께 △빅데이터, AI기반 연구분야 확대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야드 기술 등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기술 연구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이 날 협약 체결 후 정진택 사장은 부산대학생 조선해양공학과와 정보컴퓨터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대전환기, 조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정 사장은 "친환경 신기술 확보와 함께 자율운항 선박 등 디지털 기술 중심의 제조 혁신을 이뤄내야 한국 조선업이 시장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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