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1일 버나드 토(Bernar Toh) 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디지털 전략본부 대표단이 부산의 디지털 교육정책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디지털정보교육팀이 21일 방문한 싱가포르 디지털 전략본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3.22 |
이번 교류는 부산시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정책을 싱가포르 교육에 적용하고 싶다는 싱가포르 디지털 전략본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 디지털정보교육팀은 싱가포르 대표단의 주요 관심 사항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현황 ▲중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교과서 개발 경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사이트인 '디릿(dilit.kr)'운영과 콘텐츠 등에 대해 싱가포르 대표단에 상세하게 설명했다.
싱가포르 대표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소양 및 정보 교육 ▲정보교과 교육 시수 확대 ▲자체 개발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교재 등 '학생 컴퓨팅 사고력 향상' 교육정책도 안내했다.
챗GPT 등 생성형AI 기술에 대한 학생 윤리교육 및 창작 교육 활용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류했다.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싱가포르 대표단 방문은 양국 간의 친선 도모는 물론, 싱가포르의 새로운 디지털 교육정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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