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박대출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 관계자는 22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내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올려 추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대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1.29 mironj19@newspim.com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임명하게 된다.
박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임명되면,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4선 김학용 의원과 3선 윤재옥 의원의 2파전 양상이 예상된다.
이밖에 윤상현, 김태호 의원 등이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내달 초 임기가 끝나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일정 또한 이날 의총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한 때 당내에서 '주 원내대표가 카운터파트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기에 맞춰 4월 말까지 임기를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4월 말에 치러질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거 시기를 주 원내대표 임기에 맞추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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