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와 디지털 휴먼 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엔씨가 이날 공개한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김택진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해 프로젝트M의 세계관과 플레이 콘셉트를 설명했다.

엔씨는 인공지능(AI) 기술에 아트, 그래픽 등 비주얼 기술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휴먼을 제작했다. 모든 대사는 AI 음성 합성 기술인 TTS(Text-to-Speech)로 구현했으며, 표정 및 립싱크 애니메이션은 대사나 목소리를 입력하면 상황에 맞는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Voice-to-Face 기술을 활용했다.

엔씨소프트가 GDC 2023에서 최초로 공개한 디지털 휴먼 기술. [사진=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 최고전략책임자는 "'프로젝트M'은 엔씨소프트의 혁신적인 AI와 그래픽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 중인 신작"이라며 "언리얼 엔진5에 엔씨의 AI 기술력을 더해 프로젝트M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M은 엔씨가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요소 기반의 콘솔용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프로젝트M과 디지털 휴먼 영상은 엔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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