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복지센터와 생산종합관제센터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998년부터 26년간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매월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5년과 2021년 헌혈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2일 열린 사랑나눔 헌혈행사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3.23 ojg2340@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57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이 힘든 직원들은 과거 헌혈에 참여해 받았던 헌혈증을 기증해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누적 2만 6475명으로 헌혈증은 총 26매가 기부돼 지금까지 기증된 헌혈증은 총 1만 1062매가 됐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나의 작은 참여가 누군가에게는 새 생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헌혈행사뿐 아니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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