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을 힐링관광지로 새롭게 정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과 지상 7층 구조로 2013년 1월에 개관했다.
우주발사전망대 힐링 관광지로 새단장 [사진=고흥군] 2023.03.24 ojg2340@newspim.com |
이곳은 360도 회전하면서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회전 전망대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주도서관 및 VR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다. 개관한지 10년이 경과해 일부 노후시설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망대 데크와 난간 재설치, 주차장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사계절 공원을 7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기간에도 7층 전망데크는 정상 운영된다. 오는 5월 예정된 누리호 발사장면을 이곳에서 조망할 수 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 해상 직선거리로 17km에 위치해 누리호 발사 장면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고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팔영대교를 통해 진입하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등 고흥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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