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민생희망특별위원회(가칭)가 27일 발족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조수진 위원장을 필두로 총 15인으로 구성된 민생특위를 의결했다.
조수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첫 회의에서는 민생 행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며 "정말 실현 가능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9 leehs@newspim.com |
조 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민생특위 인선에 대해 "입법, 제도적 개선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각 권역별로 현역 의원들, 현역 의원이 없는 곳은 상대적으로 역동적이고 젊은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에는 현역에 조은희·배준영·김미애·장동혁·정희용 의원이 임명됐다.
원외에서는 윤선웅 전남 목포시 당협위원장, 정선화 전북 전주시병 당협위원장, 곽대중 자영업자 겸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김가람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 도건우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포함됐다.
조 위원장은 "각 직역, 남녀 성별 비율, 원내 인사 비율 이런 것이 어느정도 균형있게 갖춰졌다"며 "연령적으로도 60년대생이 두분이고, 다른 분들은 70, 80년대생이다. 균형적인 면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핀셋처럼, 작은 사안을 콕 찝어내서 정말 가려운 곳, 해결해야 될 것부터 나아가야 한다"며 "민생특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잘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잘 하실 분들로 선정했다"고 인선 배경을 전했다.
조 위원장은 민생특위 첫 회의는 김기현 당대표와 일정을 조율해 이번주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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