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김민석 의원이 27일 "젊고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뉴민주당의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파색이 옅은 3선 중진으로 당내 전략·정책통으로도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과 당원, 의원님들의 지혜를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편에는 김영삼,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그림이 놓여 있다. 2022.07.12 kimkim@newspim.com |
김 의원은 "국정과 민생이 흔들리고 선한 민생정치와 공정한 법치가 요구되는 시기에 국회 다수당의 정책사령탑을 맡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체포동의안 이후 당 내홍 수습책의 일환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정책위의장·대변인단·전략기획위원장·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등에 대한 개편을 실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가) 인선 과정에서 세 단어를 강조했다. 통합·탕평·안정이다"며 "당내 여러 의원들이 당직 개편으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단 목소리가 있었고 이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