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27일 테라 코인 블록체인 기반 사업과 관련한 금융투자상품 투자사기 사건로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신 전 대표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공모규제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형법상 배임증재 및 업무상배임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신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신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신 전 대표는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창립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테라·루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2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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