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청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6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대표 후보인 신 선수는 결승에서 안성시청 김재환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7-6 6-7 6-2)로 이겨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실업테니스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신산희 선수.[사진=세종시] 2023.03.28 goongeen@newspim.com |
신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포시청의 김동주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 0(6-3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었고 한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한 단계 발전한 기분이다. 계속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20일 남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자단식에서도 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의 테니스팀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회에서 계속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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