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전미옥 기자 = 백복인 KT&G 대표이사가 "핵심 성장사업의 글로벌 시장 침투와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시 대덕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매출규모는 확대하되 비용구조를 최적화하는 노력으로 경영 효율화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
백 대표는 "향후 5년 동안 핵심사업 분야에 대한 약 3조 9000억원의 성장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비중을 전체 50% 이상으로, 전통권련 외 사업비중은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백 대표는 "해외법인 설립의 공격적 확대를 통해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지생산 및 글로벌 SCM 체계를 고도화 해 전 밸류 체인의 글로벌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는 당초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출석 주주 확인 및 주식 수에 대한 상호집계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1시간 넘게 늦어진 11시 34분쯤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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