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28일 오전 제270회 1차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임시회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28건을 포함해 시장 제출안 38건, 교육감 제출안 7건 등 7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28일 오전 제270회 1차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임시회 운영에 돌입한다. 2023.03.28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활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원상해보상금의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으며 ▲이한영 ▲민경배 ▲송활섭 ▲박주화 ▲김영삼 의원 등 5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특히 이날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의원은 지난 12일 발생했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관련 지역 주민 안전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대전시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송활섭 의원은 "이번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재난 기금을 활용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피해 시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의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이전 대책 마련을 강조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2300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 등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매연 등으로 인한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며 "대전시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타이어 공장 이전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한영(국민의힘, 서구6) 의원이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도입 필요를 주장했으며, 민경배(국민의힘, 중구3) 의원은 은둔형외톨이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는 다음달 3일 개회되며 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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