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새롬동에서 분동된 13번째 행정동인 나성동 주민센터가 30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나성동 주민센터는 1.75㎢ 면적에 15통 66반 및 세종동 23.45㎢을 관할하한다.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6083세대 1만 3396명으로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2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30일 개청하는 세종시 낙성동 주민센터 모습.[사진=세종시] 2023.03.30 goongeen@newspim.com |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4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420㎡(약 3760평) 규모로 지난 2018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도서관·어린이집·채육관·문화의집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복컴 2층에 어린이자료실, 3~4층에 일반자료실에 173석 규모로 개관장서 1만 3000권을 갖췄다. 아트 콜렉션(Art Colletion) 공간에서는 오페라·뮤지컬·연극 등 공연예술과 도서를 접할 수 있다.
세종시 나성동 복컴 2층에 있는 어린이 열람실.[사진=세종시] 2023.03.30 goongeen@newspim.com |
나성동 주민센터 개청 행사는 내달 5일 오전 10시 나성동 복컴 1층 광장에서 주민 축하공연과 개청식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나성동은 상업특화구역 및 도시상징광장 등이 있는 특색있는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주민센터 개청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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