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30일 '2023년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중인 공관장 20여 명과 대통령실, 산업부,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전날 효과적인 원전 수출을 협의하기 위한 원전수출지원 공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재외공관장들은 각국의 원전 정책 현황 및 한국 원전 수출 진출 여건을 공유하고, 원전 수출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준국 주유엔대사, 윤덕민 주일본대사, 박 장관, 조태용 주미국대사, 정재호 주중국대사, 장호진 주러시아대사. 2023.03.27 yooksa@newspim.com |
참석자들은 국내 원전의 수출 정책 방향과 중장기적인 목표를 논의하면서 공관장들의 현지 활동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각 국가별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금번 '원전수출지원 공관장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반영한 원전 수출 강화 방안을 토대로, 제2의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출 사례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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