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3월 한 달 최고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일(현지시간) 지난 3월 한 달 동안 작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7만540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3월 판매량도 총 18만44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뉴스핌DB] |
기아 미국 판매 법인 역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지난달 7만1294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9.8% 늘어났다.
1~3월 판매도 지난해보다 19.8% 늘어난 18만4146대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였던 2021년보다 15%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보다 쏘나타가 209%, 베뉴가 74%, 싼타페 31%, 산타크루즈 30% 늘었고,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23%, 투싼 하이브리드는 52%,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는 37% 늘었다.
기아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카니발이 81%, 스포티지가 37%, 텔루라이드 23%, 포르테 14% 증가했다. 전기차 EV6는 판매량이 68% 줄어 988대에 그쳤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