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만에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펼쳐진 제4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천시민과 관광객 등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 벚꽃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4.02 |
지난 1일 '벚꽃처럼 만개하는 우주항공시티 용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수많은 용현면민, 사천시민, 관광객 등이 줄을 이어 방문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시·사군자·사진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부스와 국궁활쏘기, 비행기․전사머그컵·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딸기, 토마토, 콩 등 용현지역의 특산물과 봄꽃 무료 나눔행사도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전통혼례 시연을 비롯해 하모니카, 색소폰 등 악기연주, 마술공연, 노래자랑, 트롯요정 오유진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한 시민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는 문구가 부스 현수막, 포토존 등 행사장 곳곳에 자리했다.
문상경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행사를 즐기고 간 것에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활짝 핀 벚꽃의 향연 속에서 사천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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