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능가사템플스테이와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 등 3종을 추가 선정해 4월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능가사템플스테이는 팔영산 자락에 위치한 능가사에서 스님과 차담, 예불, 바다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벌초대행서비스는 고향의 묘지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벌초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로 고흥군 산림조합에서 대행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종 새롭게 선보여 [사진=고흥군] 2023.04.03 ojg2340@newspim.com |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소화기와 화재알림경보기, 가스 타이머콕 등 소방안전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택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 개발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관광 서비스상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와 관계인구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와 유자, 석류, 반건조 생선,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