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2시 15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박달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진화헬기 17대를 투입해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인근 사찰과 우사 부근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진화과정에서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사찰과 우사 방향으로 연소가 확대되자 방어선을 구축하고 소방력을 집중배치했다. 또 이 과정에서 사찰 인근 15명과 양지마을 주민 10명 등 25명을 안전한 인근 도로가로 대피를 유도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4.0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