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코스메틱페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이른 더위로 나들이객이 늘며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 지난 3월 한달 간 화장품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 입생로랑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립스틱을 바르고 있다.[사진=신세계] |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스메틱페어는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총 70여 개 인기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선 역대 최대 규모의 화장품 샘플 증정 행사를 선보인다. 입생로랑, 비오템, 키엘, 랑콤 등 봄 시즌에 사용하기 좋은 무료 체험 샘플 4만여 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무료 샘플 행사와 더불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 팝업스토어,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본점 1층에서는 '조 말론 런던'의 새로운 블로썸 리미티드 컬렉션을 소개한다. 행사장 방문 고객은 1대1 향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화장품 마일리지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 제휴 카드로 화장품 장르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한 고객에게는 누적 적립 금액 구간에 따라 금액대별 10%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마일리지 적립은 각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3개월 간 가능하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 나들이객이 늘면서 색조, 립스틱, 향수 등 화장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메틱페어는 화장품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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