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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학폭 중대 사안, 엄정 처벌 병행해야"

기사등록 : 2023-04-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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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들, 학교 교육 기능 강화 강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중대 사안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주요 과제 설정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부회장단인 서거석 전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감사인 김광수 제주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참석했다.

정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교육감들도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중대 사안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주문했다.

이에 이 부총리는 "큰 틀에서 수용·검토 중"이라며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가 우선되어야 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적 해결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부총리-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3.04.04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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