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 3월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승용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 승용차는 2만3840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4.3%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누적 등록대수는 6만16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6533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BMW가 5664대, 아우디가 2260대, 볼보가 2156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렉서스 1376대, 포르쉐 1117대, MINI(미니) 786대, 토요타 785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235대로 42.9%를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가 8608대(36.1%), 디젤 2277대(9.6%), 전기 1796대(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24대(3.9%) 순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으로 1275대 판매됐다. 이어 렉서스 ES300h이 1003대, BMW 520이 823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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