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북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상병수당' 지급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단계를 시작 이후 전날 2단계 시범사업 지자체로 익산시와 경기 용인·안양시, 대구 달서구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
익산시 전경[사진=뉴스핌DB]2023.04.05 lbs0964@newspim.com |
지난해 1단계 시범사업 지역은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총 10곳이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다.
지급대상은 소득 하위 50% 취업자이며, 사업 기간 중 지급하는 상병수당은 2023년 기준 최저임금의 60%에 해당하는 하루 4만6180원이다.
시는 상병수당 지급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상병수당 의료일수모형에 선정되어 근로자가 입원을 한 경우 대기기간 3일을 제외하고 최대 90일까지 입원 및 관련 외래 일수에 대해 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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