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웹 세미나는 웹을 기반으로 국내외 각 분야별 전문가 강연을 듣고 해외 학생들과 토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 행사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4.05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20년부터 연간 2회씩 진행된 웹 세미나는 '랜선타고 거인의 어깨에 서서 세상을 보다'라는 부제로 교실을 넘어 세계와 연결된 의미있는 수업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캠퍼스 데니스 홍 교수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인간다움과 미래세대를 위한 로봇 기술'을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세종국제고 김수민 학생 등 약 2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간과 기술의 공존 조건과 인류의 이익을 위한 로봇 활용 및 연구자로서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 등이 흥미를 끌었다.
임진환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웹 세미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주제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역량과 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밖에 올해 제3회 세종국제청소년포럼과 국제문화교류 캠프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사회에 책무성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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