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7일 오후 3시 조치원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백호는 지난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발표한 후 30여 편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노랫말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정의달 기념 '최백호 콘서트'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3.04.07 goongeen@newspim.com |
최근에는 아이유·린·조윤성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젊은 뮤지션들과 공동작업을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음악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해 '입영전야' '애비' 등 그의 히트곡과 '영일만 친구' '보고싶은 얼굴' 등 주옥 같은 앨범 수록곡들을 100분간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R석 7만 7000원 S석 6만 6000원이다. 티켓은 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기획공연을 준비했다"며 "온가족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