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인 윤성에프앤씨가 한국기계연구원과 '패밀리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기술 및 장비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 확보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윤성에프앤씨는 이차전지용 '배치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의 문제를 보완한 '연속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 롤투롤(Roll To Roll) 공정 기술 협업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성에프앤씨는 40여 년간 독자적인 믹싱 시스템을 개발해온 차별화된 믹싱 장비 제조 기술 보유 기업이며, 글로벌 믹싱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4년까지 신규 R&D센터 연구동 건립, 연구원 신규 채용, 인프라 확대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과 김한성 윤성에프앤씨 기술연구센터장. [사진=윤성에프앤씨]

박치영 윤성에프앤씨 대표는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시스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있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시스템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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