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 등 동해안과 북동산지에 강풍경보 등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11일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7시 현재 경상권 주요지점의 최대 순간풍속은 독도 91(25.3) 온정(울진) 81(22.5) 울릉도 80(22.2) 두서(울산) 63(17.6) 가산(칠곡) 60(16.7)km/h(m/s)으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포항,경주 등 동해안과 북동산지에 강풍경보 등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11일~12일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2023.04.11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이날부터 이튿날인 12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 대형크레인, 간판 등 실외 설치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주위 △보행자와 교통안전,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과 영덕군 등 경북동해안 지자체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강풍특보 소식을 알리고 "간판 등 부착물과 선박 결속,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건보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햐 한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울릉.독도와 경상권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울릉.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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