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155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애큐온캐피탈] |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자산 9조 9432억원, 매출 83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자산은 7376억원(8%), 매출은 1549억원(23%)가량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1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5년 연속 1000억원대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3년 연속 1000억원대의 실적을 거뒀다. 해당 수치에는 100%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의 실적이 포함됐다.
애큐온캐피탈은 성장성과 수익성 성과를 동시에 거둔 배경엔 지난 2019년부터 BPEA EQT(구 베어링 PEA)의 지원과 투자를 받으며 지속가능 경영과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저축은행과 IB 및 커머셜 금융 부문 협업을 통해 8633억원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올해는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실을 다지고 애큐온저축은행과의 협업을 견고하게 하면서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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