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수도권‧강원권‧충청권 8개 시도에 내려졌던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8개 시도에서 황사 위기경보가 관심단계로 하향된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가 다음날(12일) 오전 7시이를 '주의'로 격상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2023.04.13 allpass@newspim.com |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관심 단계는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1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 예보된다.
환경부는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지속된 이번 황사는 이날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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