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올해 군무원 정기시험을 통해 공개경쟁 채용 3381명, 경력경쟁 채용 260명 등 모두 3641명을 새로 뽑는다.
신규 채용인원 3641명 선발을 위해 4월 14일부터 '2023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의 인터넷 누리집을 내며 원서 접수는 오는 5월 8일부터 시작된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 2023년 군무원 채용 계획. [도표=국방부] |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오는 7월 15일 일제히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로 확정돼 오는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채용 규모는 정년 도래에 따른 퇴직자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항공 등 신규 전력 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국방혁신 4.0추진에 따른 새 영역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증원 소요가 반영됐다.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 부대·기관 군무원 공채는 육군 5급 31명, 6급 34명, 7급 466명, 8급 49명, 9급 3061명 등 모두 3641명이다. 경채는 5급 31명, 6급 34명, 7급 70명, 8급 49명, 9급 76명 등 260명이다. 각 군과 국직부대는 장애인 군무원 658명을 별도 공고를 통해 뽑는다.
국방부는 각 군과 국직 부대·기관의 5급 이상 군무원 경채 시험과 국직 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공채 시험을 실시한다. 각 군은 해당 군의 6급 이하 군무원 경채와 공채 시험을 치른다. 국직 부대·기관 6급 이하 군무원 경채 시험을 위임받아 시행한다.
임기제 군무원과 전문 군무 경력관 등 채용은 국방부와 각 군, 국직부대별로 기관별 누리집과 채용관리시스템을 통해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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